오래전부터 집에 가지고 있었던 석조불두입니다. 누가, 언제, 어디서, 만들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불상의 모양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출가하기전 왕궁에 태자로 있었던 시기에 사유하는 모습인 태자 사유상, 또는 미륵 보살상이라고 합니다. 상태는 보관을 쓴 모습이고 얼굴은 왼쪽으로 약간 기울어진 비 대칭형이고 양쪽 귀의 길이가 다릅니다. 모습은 눈을 지긋이 감고 입가에 엷은 미소를 띠고 있는 자비롭고 단아한 모습입니다. 불두 아랫부분은 돌이 비정형으로 깨진 모습이어서 몸체까지 있었던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돌의 석질은 단단하고 약간 검은 색이며 표면 전체에 아이보리색의 물질이 덮여 있고 군데 군데 떨어진 부분이 있습니다. 전체적인 불상의 얼굴 모습이 다른 석조 불두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무게 : 3kg , 불두 높이 17cm, 전면 넓이 11cm, 측면 넓이 : 7cm